본문 바로가기
육아일상

아이들은 왜 꼭 안고있으면 내려가고 내려놓으면 안아달라고 할까요

by amcje123 2026. 5. 27.
반응형

분명 안아달라고 해서 안아줬는데 몇 초 지나면 내려달라고 하고 또 내려놓으면 다시 울면서 안아달라고 오는 거 육아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거 같아요. 특히 집안일하려고 내려놓는 순간 바로 따라와서 다리에 매달리는 날도 많더라고요. 그래서 요즘은 뭐 하나 하려면 한 손육아가 기본인 느낌이에요.

안아달라는 순간이 겹칠 때도 많아요


애 하나 안고 있으면 또 다른 애가 안아달라고 오는 경우도 많았어요. 특히 피곤하거나 졸릴 때는 더 엄마한테 붙어있고 싶어 하는 거 같더라고요. 그래서 양팔에 한 명씩 안고 이동하는 날도 있었는데 허리는 진짜 점점 나가는 느낌이에요. 근데 또 안겨서 가만히 기대 있는 순간은 괜히 마음이 몽글 해지는 거 같아요.

집안일은 항상 중간에 멈추게 돼요


설거지하다가도 안아달라고 오고 빨래 개다가도 다시 놀아달라고 하고 하루 종일 하던 일 멈췄다 다시 하는 반복인 거 같아요. 처음엔 해야 할 일 못하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요즘은 그냥 애들 자고 나서 천천히 하게 되는 거 같아요. 물론 밤 되면 체력이 남아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긴 해요.

엄마 껌딱지 시기인 거 같아요


요즘은 화장실 갈 때도 따라오고 잠깐 안 보이면 찾으러 오는 경우도 많아서 진짜 엄마 껌딱지 시기 같아요. 힘들다가도 또 엄마만 찾는 순간은 괜히 미안하면서도 사랑스럽더라고요. 언젠가는 혼자 잘 놀고 엄마 안 찾을 날도 올 텐데 지금은 또 지금대로 지나가는 시기인 거 같아요.

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엔 추억일 거 같아요


하루 종일 안아주다 보면 팔도 아프고 어깨도 뻐근한데 또 시간이 지나면 이런 순간도 금방 지나갈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. 지금은 엄마만 찾고 안겨있고 싶어 하는 시기라 힘들어도 최대한 많이 안아주려고 하고 있어요. 오늘도 정신없는 하루였지만 아이들 품에 안겨있는 순간 덕분에 웃으면서 하루 마무리한 거 같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