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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일상

아이들은 왜 꼭 자는 방향이 180도로 바뀌는걸까요

by amcje123 2026. 5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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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 똑바로 재워놨는데 새벽에 보면 발이 제 얼굴 쪽에 와있고 이불은 저 멀리 날아가있는 거 애 키우는 집은 다 비슷한 거 같아요. 특히 잠버릇 심한 날은 침대 한가운데를 대각선으로 차지하고 자고 있어서 저는 구석에서 겨우 자는 날도 많더라고요. 애들은 작은데 왜 잘 때는 그렇게 크게 자는지 아직도 신기해요.

이불 덮어주면 바로 발로 차요


춥지 말라고 이불 덮어주면 몇 분 뒤에 또 발로 차버리고 다시 덮어주면 또 벗고 이게 밤새 반복인 거 같아요. 특히 잘 때 땀 많은 날은 더 답답한지 이불을 진짜 멀리 날려버리더라고요. 그래서 요즘은 얇게 입히고 방 온도 맞추는걸 더 신경 쓰게 되는 거 같아요.

자면서도 엄청 움직여요


애들은 자면서도 하루 종일 놀던 에너지가 남아있는 건지 계속 움직이는 거 같아요. 굴러다니고 발차기하고 갑자기 일어나 앉았다 다시 자는 경우도 있었어요. 가끔 자다가 저를 발로 차서 깨는 날도 있는데 졸린 와중에도 웃기더라고요. 특히 형제끼리 붙어서 자다가 서로 밀고 있는 모습 보면 또 귀엽기도 해요.


엄마는 늘 잠이 얕아지는거같아요

애 키우고 나서는 작은 소리에도 바로 깨게 되는 거 같아요. 조금만 뒤척여도 깨고 이불 없는 거 같으면 다시 덮어주고 감기 걸릴까 봐 괜히 계속 확인하게 되더라고요. 그래서 푹 잤다 싶은 날이 많이 없는 거 같긴 해요. 근데 또 애들 자는 얼굴 보면 피곤했던 마음이 조금 풀리는 느낌도 있는 거 같아요.

지금만 볼 수 있는 모습인 거 같아요


지금은 밤마다 이불 덮어주고 자리 다시 잡아주느라 정신없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이런 모습도 다 추억처럼 생각날 거 같아요. 작은 몸으로 이리저리 굴러다니면서 자는 모습도 지금 시기에만 볼 수 있는 귀여운 순간인 거 같아서 요즘은 사진도 한 번씩 남겨두고 있어요. 오늘도 새벽에 몇 번 깨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 덕분에 웃었던 하루였던 거 같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