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마마음1 아이 놀아주기 (부담 줄이기, 교감 형성, 적절한 거리) 아이가 두 돌을 넘기면서 "엄마 같이 놀자"는 요구가 부쩍 늘어났습니다. 하루 종일 아이와 붙어서 놀아줘야 하는 건지, 아니면 혼자 놀게 내버려 둬야 하는 건지 판단이 서지 않더군요. 저 역시 아이가 혼자 놀고 있으면 괜히 미안하고 심심할 것 같아서 슬쩍 끼어들게 되고, 또 잘 놀고 있는데 굳이 개입해야 하나 싶기도 했습니다. 맞벌이나 형제가 있는 집은 더 복잡합니다. 미안한 마음에 훈육을 넘어가게 되는 경우도 많고, 정작 부모 본인은 쉴 틈이 없어서 지쳐가죠.아이가 엄마와의 놀이에서 정말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?아이와 엄마의 관계는 철학자 마르틴 부버가 말한 '나와 너'의 만남 그 자체입니다. 부버는 "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"라고 했는데, 아이가 엄마를 온전히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일상은 더 세밀해.. 2026. 3. 2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