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기키우기12 아이들은 왜 잠깐만 안 보이면 꼭 조용해질까요 평소에는 시끌시끌하게 놀다가도 갑자기 조용해지는 순간이 있잖아요. 근데 이상하게 육아하다 보면 조용한 게 좋은 게 아니라 불안한 신호처럼 느껴지는 거 같아요. 그래서 애들이 갑자기 안 보이고 조용해지면 저도 모르게 “어디 갔지?” 하면서 찾게 되더라고요.조용하면 높은 확률로 사고 치는 중육아하면서 배운 것 중 하나는 아이들이 너무 조용하면 뭔가 하고 있다는 거예요. 물티슈를 한 장씩 뽑고 있는 정도면 다행이고 휴지 한 롤을 다 풀어놓거나 장난감을 여기저기 숨겨놓는 경우도 있었어요. 한 번은 거실이 너무 조용해서 가봤더니 셋이 나란히 앉아서 과자를 부숴놓고 놀고 있더라고요. 화내야 하는데 웃음이 먼저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.아이들은 늘 새로운 걸 찾는 거 같아요어른들은 익숙한 걸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새로운 .. 2026. 6. 4. 다둥이 육아하면서 제일 많이 듣는 말 애 셋 키운다고 하면 주변에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거 같아요. 대부분 좋은 의미로 이야기해 주시는데 가끔은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 자동으로 웃게 되는 말들도 있는 거 같아요. 육아하다 보면 힘든 순간도 많지만 그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또 웃음이 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.“어머, 애가 셋이에요?”외출하면 제일 많이 듣는 말인 거 같아요. 첫째랑 쌍둥이 데리고 다니다 보면 지나가시는 분들이 한 번씩 꼭 물어보세요. 특히 쌍둥이라는 이야기 하면 더 놀라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. 저도 처음에는 설명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냥 웃으면서 대답하게 되는 거 같아요.“힘들겠어요”이 말도 정말 많이 듣는 거 같아요.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닌 거 같아요. 체력적으로 힘든 날도 많고 정신없는 날도 많거든요. 근데 .. 2026. 6. 2. 아이들은 왜 엄마가 청소만 하면 더 어질러놓을까요 분명 큰맘 먹고 청소 시작했는데 끝나기도 전에 다시 어질러지는 거 육아하는 집은 다 비슷한 거 같아요. 장난감 정리하고 바닥 닦고 한숨 돌리려고 하면 어느새 장난감 바구니 뒤집어져있고 책은 다 꺼내져 있고 거실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있더라고요. 예전에는 왜 이렇게 치워도 티가 안 나지 싶었는데 요즘은 그냥 아이들이 잘 놀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려고 하고 있어요.청소기만 꺼내면 관심 폭발이에요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장난감은 안 보고 청소기 꺼내는 순간 다 몰려오는 거 같아요. 버튼 누르려고 하고 따라다니고 앞에 서있고 결국 청소보다 아이들 피하는 게 더 바쁜 느낌이에요. 특히 청소기 밀고 있는데 뒤에서 다시 장난감 꺼내는 모습 보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.방금 치운곳부터 다시 시작해요분명.. 2026. 5. 30. 아이들은 왜 밖에만 나가면 갑자기 안아달라고 하는걸까요 집에서는 하루 종일 뛰어다니고 소파도 올라가고 체력 넘치는데 막상 밖에 나가면 갑자기 안아달라고 오는 거 너무 신기한 거 같아요. 분명 신나게 걷다가도 갑자기 다리 아프다고 안아달라고 하고 또 안아주면 금방 내려가겠다고 하는 게 반복인 거 같아요. 그래서 외출 한번 하고 오면 제 팔이 제일 먼저 힘들어지는 느낌이에요.유모차 거부할 때도 많아요분명 유모차 태우려고 챙겨 나왔는데 막상 타기 싫다고 해서 결국 빈 유모차 끌고 아이 안고 가는 날도 많았어요. 특히 둘 이상 데리고 나가면 한 명 안고 한 명 잡고 걷는 상황도 자주 생기더라고요. 그래도 밖에 나와서 구경하고 좋아하는 모습 보면 힘들어도 또 나오게 되는 거 같아요.밖에서는 더 엄마를 찾는 거 같아요낯선 곳 가면 집보다 더 엄마 찾는 경우도 많더라고요.. 2026. 5. 28. 아이들은 왜 꼭 안고있으면 내려가고 내려놓으면 안아달라고 할까요 분명 안아달라고 해서 안아줬는데 몇 초 지나면 내려달라고 하고 또 내려놓으면 다시 울면서 안아달라고 오는 거 육아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거 같아요. 특히 집안일하려고 내려놓는 순간 바로 따라와서 다리에 매달리는 날도 많더라고요. 그래서 요즘은 뭐 하나 하려면 한 손육아가 기본인 느낌이에요.안아달라는 순간이 겹칠 때도 많아요애 하나 안고 있으면 또 다른 애가 안아달라고 오는 경우도 많았어요. 특히 피곤하거나 졸릴 때는 더 엄마한테 붙어있고 싶어 하는 거 같더라고요. 그래서 양팔에 한 명씩 안고 이동하는 날도 있었는데 허리는 진짜 점점 나가는 느낌이에요. 근데 또 안겨서 가만히 기대 있는 순간은 괜히 마음이 몽글 해지는 거 같아요.집안일은 항상 중간에 멈추게 돼요설거지하다가도 안아달라고 오고 .. 2026. 5. 27. 아이들은 왜 엄마 물건에만 관심이 많을까요 애들 장난감은 한가득인데 꼭 제 물건에만 관심 보이는 거 너무 신기한 거 같아요. 가방만 들면 다 달려오고 화장품 꺼내고 지갑 만져보고 휴대폰 들고 도망가는 건 거의 매일 있는 일인 거 같아요. 특히 제가 뭔가 쓰고 있으면 더 궁금해하는 느낌이에요. 장난감보다 엄마가 들고 있는 게 더 재미있어 보이나 봐요.화장품 꺼내는 건 순식간이에요잠깐 방심하면 파우치 다 열어놓고 립스틱 뚜껑 열고 있는 경우도 많았어요. 한 번은 쿠션 열어놓고 얼굴에 바르고 있어서 진짜 웃기면서도 정신없었던 기억이 있어요. 처음에는 안된다고만 했는데 애들은 그냥 엄마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도 큰 거 같더라고요. 그래서 요즘은 위험한 건 안 보이는 곳에 두고 대신 안 쓰는 파우치 하나 주기도 해요.휴대폰은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어.. 2026. 5. 25. 이전 1 2 다음